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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안전 시민참관단' 출범...원전 건설과정 공개 확대

에너지신문
2026-07-15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시민참관단'을 운영, 원전 건설의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 현장 공개에 더해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과정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신한울 3,4호기 제1기 안전 시민참관단'은 14일 한울원자력본부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참관단은 원전 건설 과정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안전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됐다. 원전 건설 현장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안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원전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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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관단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6월 대구·경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참관단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추첨을 통해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참관단은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한다. 이 기간 원자력 관련 교육을 받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과 주요 기자재 제작공장을 둘러보는 한편, 국민의 시각에서 원전 안전성과 건설 과정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최근 원전 정책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민 수용성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사업 추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한수원도 정보 공개와 현장 소통 강화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특히 신규 원전 건설은 지역사회와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신한울 3,4호기는 최신 기술과 강화된 안전 기준을 적용해 건설하고 있다"며 "우수한 설비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의 신뢰인 만큼 시민참관단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사업에 반영,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설비용량 1400MW 규모로 경북 울진군 북면 일대에 건설 중이며, 오는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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