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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소경제, 생존의 문제 

가스신문
2025-10-18

[투데이에너지] 현재, 세계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안보라는 두 가지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 속에서 수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열쇠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수소경제 활성화의 시급성이 강조되고 있다.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장주기 에너지 저장장치로 서, 그리고 탄소 배출 없는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서 우리 사회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2025년부터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본격 가동하는 등 수소 수요 창출과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정수소 인증제는 친환경 수소 생산의 지향 점을 분명히 제시하며, 관련 기업들은 이러한 정책적 발판 위에서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몰두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시장 선점,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분야 선도, 그리고 미코파워와 두산에너빌리티의 고효율 연료전지 및 수소터빈 기술 개발 사례는 우리나라 수소경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청사진이다. 이처럼 민관이 협력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아직까지 수소 생산 및 유통의 높은 원가, 대규모 인프라 구축의 어려움, 그리고 핵심 기술의 완전한 국산화라는 난제가 산적해 있다.

글로벌 수소 시장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 며, 주요국들은 막대한 투자를 통해 자국 중심의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 우리가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더욱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추진과 함께 민간의 혁신적인 투자를 유인할 수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수소경제 달성은 단순한 경제 성장을 넘어, 대한민국의 에너지 독립을 확립하고 글로벌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국가적 과업이다.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한 기술 개발 집중 투자,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대규모 수소 운송 및 저장 인프 라의 조속한 구축, 그리고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산업용, 건물용 등 활용 분야의 다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은 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정부, 기업, 연구기관, 그리고 국민 모두가 수소경제 활성화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나라는 분명 글로벌 수소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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