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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한-일 첨단기업 투자설명회'...양국 투자협력 물꼬 튼다

투데이에너지
2025-10-19
도쿄에서 '한-일 첨단기업 투자설명회'...양국 투자협력 물꼬 튼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0월 17일 도쿄에서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일본의 유력 소부장 기업 100여 개사를 초청해 ‘한-일 첨단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유법민 산업통상부 투자정책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한일 양국의 첨단분야 기관 및 기업들이 지난 10월 17일 도쿄에서 '한-일 첨단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미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 및 투자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한국 진출에 관심을 가진 일본의 유력 소부장 기업 100여 개사를 초청하여 국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첨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섰다. 특히 양국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도쿄일렉트론이 특별 연사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의 협력사 대한 투자 사례를 소개하며, 일본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첨단 기술 상용화 및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에 매우 유리한 방안임을 강조했다. 이에 일본 소부장 참석 기업들도 한국 투자를 통한 사업 기회 확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반도체 초미세 공정 장비 전문 제조사인 도쿄일렉트론은 한국 내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이들은 고객사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증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 여러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재 육성 등 교육기관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0월 17일 도쿄에서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일본의 유력 소부장 기업 100여 개사를 초청해 ‘한-일 첨단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장의 모습. /코트라 제공

이 외에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연사로 나서 각 산업별 세계 시장에서의 한국 기업 위치, 국내 기술 동향, 그리고 협력 기회 등을 제시하며 일본 기업들의 이해를 도왔다.

산업부는 한국의 첨단산업 정책을 소개했고,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는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정부 주도의 인공지능(AI) 혁신 동향을 발표했다.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또한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한일 양국 첨단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한일 양국은 상호 보완이 가능한 적격 파트너"라며 "이번 설명회가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소부장 기업의 한국 투자와 협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반도체, 모빌리티, 배터리, AI 등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일 양국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기술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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