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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 공로 특별포상…산업부, 직원 45명에
[에너지신문]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공급망 위기 대응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산업통상부가 특별성과포상금을 지급하며 현장 대응 노고를 격려했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국가 경제와 민생 안정에 기여한 11개 과제, 45명의 직원에게 총 9100만원의 특별성과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지난 2월 말 이후 장기화된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석유와 나프타 등 핵심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수급과 민생 안정을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온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산업부는 실무진이 선제 대응을 통해 우리 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가장 큰 규모의 포상은 자원산업정책관 소속 직원들에게 돌아갔다.
김종철 국장을 비롯한 24명은 5개 과제로 총 5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김종철 국장을 비롯 24명의 직원들은 중동 전쟁 발발 직후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유가 급등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 운영, 비축유 스와프 제도 신설,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대비한 대체 공급망 확보와 나프타·요소 등 필수 원자재 수입 비용 지원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구주통상과도 이탈리아의 '초감가상각제도'에서 한국산 기계·설비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정식 과장 등 9명이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산업부는 통상 협상과 정상외교를 통해 기존 'EU산 제품'에 한정됐던 세제 혜택 요건을 폐지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입과 역시 조선산업 공급망 보증을 포함한 총 16조원 규모의 상생 무역금융 지원을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김애경 서기관 등 4명이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국익을 수호해 온 실무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자원 공급망 전반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위기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민생경제 안정과 국익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