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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남 한전KDN 신임 상임감사 취임..."AI 기반 예방감사 강화"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한경남 제14대 상임감사를 맞이했다. 한전 출신으로 35년간 쌓아 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AI 기반 감사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전KDN은 20일 나주 본사에서 한경남 신임 상임감사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한 감사는 전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35년간 한전에서 근무했다. 계통계획실, 기술기획처 등 전력계통과 기술 분야 핵심 부서를 거쳤으며, 지역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한경남 한전KDN 제14대 상임감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취임사에서는 감사 기능의 방향을 '사후 적발'보다 '사전 예방'에 두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 감사는 협력형 감사체계 구축과 AI 기반 스마트 감사시스템 도입을 통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내부통제와 ESG 경영, 청렴문화 정착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 중심 감사와 함께 감사의 독립성·전문성·도덕성을 기반으로 책임경영을 지원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는 공공기관 감사가 단순한 견제 기능을 넘어 조직의 리스크 관리와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역할로 확대되는 최근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한 감사는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혁신사업 추진과 내부통제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순 실수와 고의적인 위법 행위를 명확히 구분, 원칙에 따라 감사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하고 임직원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