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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바이오선박유 공급 개시…저탄소 해운연료 시장 공략

에너지신문
2026-07-22
▲ 김인찬 S-OIL 정유해외영업부문장(가운데)와 직원들이 바이오선박유 공급 개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인찬 S-OIL 정유해외영업부문장(가운데)와 직원들이 바이오선박유 공급 개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S-OIL이 국제 해운업계의 탈탄소화와 강화되는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바이오선박유(B30 VLSFO) 공급을 시작하며 저탄소 해운연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원료 조달부터 블렌딩, 저장, 공급까지 전 과정을 울산 권역에서 수행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해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S-OIL이 공급하는 바이오선박유(B30 VLSFO)는 초저유황선박유(VLSFO)에 지속가능한 바이오연료를 30% 혼합한 제품이다.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유럽연합(EU)의 연료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저탄소 선박연료로 평가받고 있다.

S-OIL은 바이오선박유의 핵심 경쟁력으로 울산 권역에 구축한 통합 공급망을 꼽았다.

온산공장에서 생산한 VLSFO와 울산 지역의 바이오연료 생산시설 및 저장 인프라를 연계해 원료 조달부터 블렌딩, 저장, 공급까지 하나의 권역에서 운영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물류 이동을 최소화하고 공급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울산항은 자동차운반선(PCTC)을 중심으로 바이오선박유 수요가 높은 국내 대표 항만이다.

S-OIL은 주요 선사와 벙커링 고객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운업계는 IMO의 탄소집약도지수(CII)와 EU의 FuelEU Maritime 시행 등으로 선박 연료의 탄소배출 저감 요구가 강화되면서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저탄소 연료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선박유는 별도의 설비 투자 없이 사용할 수 있어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차세대 선박연료가 본격 보급되기 전까지 활용도가 높은 과도기적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S-OIL의 관계자는 "바이오선박유 시장에서는 품질뿐 아니라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효율적인 공급체계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기존 벙커링 사업 역량과 온산지역 공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저탄소 연료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IL은 이번 바이오선박유 공급을 계기로 친환경 연료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해운시장의 탄소중립 요구와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해 저탄소 연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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