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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tarEnergy, LNG 불가항력 10월 중순까지 연장 검토

투데이에너지
2026-07-24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인 QatarEnergy가 LNG 공급에 적용 중인 불가항력(Force Majeure) 조치를 오는 10월 중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로이터통신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QatarEnergy가 LNG 선적에 대한 불가항력 선언을 10월 중순까지 연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LNG 구매사들은 QatarEnergy로부터 관련 내용을 담은 공식 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로이터는 해당 내용을 독자적으로 확인하지 못했으며, QatarEnergy도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불가항력은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 당사자의 통제를 벗어난 상황으로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책임을 면제하는 계약 조항이다.

카타르는 전 세계 LNG 수출의 약 20%를 담당하는 최대 수출국 가운데 하나다. 카타르에서 출하되는 LNG는 모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데,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해협 통항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불가항력 조치가 실제 10월까지 연장될 경우 유럽과 아시아 구매자들의 대체 물량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현물 LNG 가격에도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LNG 공급망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카타르산 LNG는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수입국들이 높은 비중으로 의존하고 있어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가스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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