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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상선부문 수주목표 조기 달성

투데이에너지
2026-08-03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2680억원에 추가 수주하며 올해 상선 부문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럽 지역 선사와 체결됐으며, 해당 선박은 2029년 8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상선 부문 누적 수주 실적은 총 34척, 58억 달러로 기존 연간 목표인 57억 달러를 102%로 초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4척(이 중 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원유운반선 12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해양 부문(예: FLNG 등)을 포함한 전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02억 달러로, 연간 전체 목표 139억 달러의 73% 수준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LNG 및 원유운반선 중심의 발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선 부문에서의 조기 가이던스 달성이 순항의 징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중공업은 향후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통해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확보에 방점을 두고 프로젝트별 리스크 관리와 시장 모니터링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실적은 조선업 전반에서 LNG·가스선 등 친환경 연료 운송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선주들의 대형 선박 발주가 이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의 이번 성과가 글로벌 선박 수요 회복 신호로도 읽히며, 향후 수익성 개선 방안과 건조물량 관리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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