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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협회, 국내생산세액공제 환영…"국산 제품 시장 확대 병행돼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CI /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정부의 국내생산세액공제(한국형 AMPC) 도입 방침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국산 태양광 제품의 실질적인 시장 확대 대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4일 논평을 내고 "정부가 경제안보와 녹색전환 관점에서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태양광 분야를 대상으로 국내 생산·판매량에 비례해 지원하는 국내생산세액공제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가격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태양광 제조 공급망을 보호하고, 에너지 안보와 산업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생산단위별 적정 단가를 기준으로 법인세와 소득세를 공제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국내 셀·모듈과 핵심 부품 제조기업의 가격 경쟁력 회복과 신규 투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협회는 세액공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조 지원과 함께 국산 제품의 수요 창출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세제 지원만으로는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회복에 한계가 있다"며 "국내에서 생산된 고품질 셀과 모듈이 보급 시장에서 우선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주도 사업에서 국산 제품 활용 우대 정책을 비롯해 국내 기업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장 지원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정부의 친기업·친환경 정책 기조에 발맞춰 국내 생산 기반 확대와 기술 혁신, 고용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향후 세부 제도 설계 과정에서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 대한민국이 글로벌 재생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환영문 전문 /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