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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맨홀작업 안전가이드 배포…지방정부·공공기관 224곳에

에너지신문
2026-08-06
▲ 안전보건공단이 제작해 배포한 ‘맨홀작업 안전가이드’ 표지.
▲ 안전보건공단이 제작해 배포한 ‘맨홀작업 안전가이드’ 표지.

[에너지신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맨홀 작업 중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식·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작업 안전가이드'를 제작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에 배포한다.

최근 맨홀 사고는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인천과 서울의 상·하수도 맨홀에서 작업자 5명이 숨졌고 올해 6월 12일에는 전북과 인천의 하수도 맨홀에서 같은 날 총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지방정부와 지방공기업의 발주 현장에서 사고가 반복되면서 공공부문의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안전보건공단은 맨홀 사고를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다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에 의해 의식을 잃고 추락하는 경우 △사다리에서 추락한 뒤 유해가스를 흡입해 질식과 추락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쓰러진 작업자를 구조하려다 안전조치 없이 진입해 2차 재해를 입는 경우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안전가이드에는 작업 준비부터 종료까지 단계별 안전절차를 담았다. 실제 작업을 고려한 안전 작업 방법은 여름철 질식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충분한 환기, 송기마스크 착용 방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한편 구조용 삼각대를 활용한 안전한 출입 방법과 비상 시 외부에서 신속하게 구조하는 절차도 함께 제시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안전가이드를 전국 224개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에 배포해 공공 발주 상·하수도 맨홀 작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맨홀작업 안전가이드가 공공부문은 물론 모든 맨홀 작업 현장에 적용돼 질식 사망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맨홀 작업에서 안전수칙 준수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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