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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국 선박 통항 금지 등에 8월6일 국제유가 상승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6일 국제유가는 이란의 적대국 선박 호르무즈 통항 금지 조치 검토 및 후티 반군의 정부군과 무력 충돌 재개 소식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2.07달러 오른 77.29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3.04달러 상승한 82.49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06달러 하락한 77.44달러에 마감됐다.
이란 의회 위원회가 미국. 이스라엘 및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되며 유가는 상승했다.
이스라엘 Ynet는 이란 타스님 통신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 이스라엘 및 기타 지정 적대국 선박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민간‧군을 막론하고 이스라엘과 연루된 화물과 이란이 이끄는 저항의 축에 적대하는 선박 및 화물도 통항 금지 대상이라고 기사는 언급했다.
이외 이란에 피해를 준 국가 및 개인 또한 그에 대한 배상 전까지 통항이 금지되며 위반 선박에는 화물 가치의 20%까지 벌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후티 반군이 마리브하드라마우트 지역에 있는 예멘 정부군 기지를 공격하며 정부군과의 무력 충돌을 재개했다는 소식 또한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5일에는 얀부 인근 홍해와 아덴만에서 사우디 유조선을 겨냥한 공격을 주장하며 공격 반경이 확장된 데 이어 정부군과 충돌도 재개하며 불안을 자극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의 9월 아시아향 Arab Light 공식판매가격(OSP) 인하는 유가 상승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Arab Light의 9월 아시아향 OSP는 오만과 두바이 평균 대비 배럴당 2달러 할인으로 책정됐으며 이는 6년래 최대 할인폭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