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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행정에 AI 입힌다…기후에너지환경부, 국민 체감 서비스 강화

▲ AI 환경서비스 혁신 간담회 포스터.
[에너지신문]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인공지능 대전환(AX)을 환경 분야로 확대한다.
AI를 활용한 정수장 운영부터 하천 감시, 미세먼지 예보, 폐기물 분리배출 지원까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서비스를 고도화해 환경행정의 효율성과 국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와 청년 등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환경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AI 기반 환경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AI 대전환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AI 환경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AI 환경서비스는 6개 분야다.
우선 AI 자율운영 정수장은 수질과 정수장 운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정수처리 공정을 자동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국가하천에는 AI CCTV 감시 시스템을 적용해 하천의 이상 상황 등을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에도 AI 기술이 활용된다. 기존 환경정보와 기상자료 등을 바탕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국민의 대응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동물찻길사고(로드킬) 예방 시스템은 도로 주변의 동물 출현 및 이동 정보를 활용해 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 앱은 폐기물 종류와 배출 방법을 AI가 안내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원한다.
AI 응용제품의 신속상용화 지원도 추진한다. 환경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같은 개별 서비스를 넘어 AI를 활용한 환경행정 전반의 효율화와 국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축적되는 환경 데이터를 AI와 연계해 환경문제의 예측·감시·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간담회에서는 AI 기반 환경서비스의 고도화 방안과 신규 서비스 확대 가능성 등을 놓고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듣는다.
2030청년자문단장을 비롯한 청년들도 참여해 미래세대 관점에서 AI를 활용한 환경서비스 발전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양한나 기후에너지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인공지능은 환경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환경서비스를 혁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환경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