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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도 네이버페이로...청구·수납 ‘모바일 시대’ 열린다

에너지신문
2026-08-11

[에너지신문] 한전이 전기요금 청구·수납 방식을 모바일 중심으로 바꾼다. 연말부터 네이버 앱에서 전기요금 청구서를 확인하고 네이버페이(Npay)로 즉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한전은 11일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페이와 ‘전기요금 청구·수납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요금 청구부터 납부까지의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고객은 네이버 앱의 푸시 알림을 통해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 요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페이스ID나 비밀번호 등 간편인증을 거쳐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신용카드로 요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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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정호 한전 영업본부장(왼쪽)과 이향철 네이버페이 책임리더.

전기요금 납부 채널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한전은 향후 한전ON과 종이청구서에 표시된 QR코드를 활용해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오프라인 수납 경로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결제수단 추가에 그치지 않고, 전기요금 청구서 자체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한전에 따르면 현재 전체 고객의 60% 이상이 전자청구서를 이용하고 있다. 전자청구서는 종이청구서와 달리 분실 우려가 적고 요금 확인도 빠르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전은 그동안 차세대 문자청구서인 RCS 메시지를 도입하는 등 전자청구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번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으로 청구서 확인과 납부까지 모바일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전기요금 수납의 디지털 전환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종이청구서 사용을 줄이는 만큼 탄소중립 측면의 효과도 기대된다.

한전은 앞으로도 고객 이용 패턴에 맞춘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호 한전 영업본부장은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으로 고객이 한층 편리하게 전기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서비스 발굴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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