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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7대 SEED’ 낙점...원전업계, 글로벌 시장 선점 기대

에너지신문
2026-08-12

[에너지신문] 소형모듈원전(SMR)이 국가전략기술 지정에 이어 정부의 미래 성장동력인 ‘7대 SEED 프로젝트’에 포함되면서 원전산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술개발을 넘어 인력과 공급망, 산업기반을 아우르는 정책 지원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12일 SMR이 정부의 ‘7대 SEED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과 관련, 561개 회원사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성장동력, 7대 첨단기술 보고회’를 열고 SMR을 비롯해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을 7대 SEED 분야로 선정했다. 이들 기술을 미래 경제와 안보를 뒷받침할 핵심 자산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 SMR 조감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 SMR 조감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특히 SMR은 최근 정부의 전략기술 육성 대상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SMR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원전산업계는 정부의 연이은 정책적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미래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SMR의 역할을 정부가 주요 정책과제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판단이다.

향후 관건은 SEED 프로젝트 선정이 구체적인 산업 육성책으로 얼마나 이어지느냐다. SMR 산업은 원자로 기술개발뿐 아니라 인허가와 실증, 전문인력 확보,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상용화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원자력산업협회도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공급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내 SMR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으로 차세대 원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SEED 프로젝트가 국내 SMR 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얼마나 앞당길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국가전략기술 지정에 이어 정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까지 격상된 만큼 앞으로 나올 구체적인 투자·지원 방안에 원전산업계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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