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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R부터 원자력 선박까지...선진원자로 규제 논의 본격화

에너지신문
2026-08-14

[에너지신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를 비롯해 비경수형 원자로와 원자력 추진 선박 등 차세대 원자로 기술을 둘러싼 안전규제 논의가 본격화된다.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오는 9월 1~2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제1회 선진원자로 안전기술 심포지엄(SARST 2026)’을 개최한다. 국내외 선진원자로 기술 동향과 안전규제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규제기관과 원자로 개발기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례 개최할 예정이다.

▲ KINS 로고.
▲ KINS 로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i-SMR의 규제 현안뿐 아니라 기존 대형 경수로와 기술적 특성이 다른 비경수형 원자로에 대한 규제체계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첫날 종합세션에서는 선진원자로 안전규제 및 규제연구 현황과 혁신형 SMR 표준설계인가 규제 대응 현황, 고유 설계특성 검증 방안 등을 논의한다. 차세대 원자로의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기존 원전과 다른 설계 특성을 안전규제 체계에 어떻게 반영할지가 핵심이다.

논의 범위는 육상 SMR에 그치지 않는다. 기술세션에서는 원자력 선박의 국제 규제동향과 한국선급의 대응 방향을 비롯해 선박 추진용 해양 용융염원자로 ‘MARINA’ 개발 및 안전연구 현황이 다뤄진다.

KINS의 원자로 안전성 다차원 해석 표준코드인 ‘MARS-KS’를 차세대 비경수형 원자로에 적용하기 위한 검토 현황도 공개된다. 이와 함께 기술중립형 성과기반(TI-RIPB) 규제 방안과 차세대 원자로 핵연료 기술개발 등 선진원자로 상용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안전기술 현안이 논의된다.

최근 SMR을 비롯한 차세대 원자로는 기존 경수로뿐 아니라 소듐냉각고속로, 용융염원자로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냉각재와 핵연료, 안전계통 등이 기존 원전과 달라 새로운 기술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규제체계 마련 역시 상용화를 위한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둘째 날에는 i-SMR에 논의가 집중된다. 혁신형 SMR의 고유 설계특성을 비롯해 안전해석과 전기, 계측제어, 계통평가, 기계·재료·구조물 등 분야별 표준설계인가 심사 방향을 놓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KINS는 현재 i-SMR 안전심사지침 제정과 표준설계인가 심사를 진행하는 한편 비경수형 선진원자로의 기술적 특성을 반영한 규제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임승철 KINS 원장은 “i-SMR 안전심사지침 제정, 표준설계인가 심사를 통한 선진원자로 안전성의 체계적 확인과 비경수형 선진원자로 기술특성을 반영한 규제체계 구축 등 미래 규제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발표자료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공개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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