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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 중동·아프리카 첫 BESS 공장 세워진다

투데이에너지
2026-08-20
이집트에 중동·아프리카 첫 BESS 공장 세워진다

선그로우 공장 착공 기념 행사 모습. / 이집트 국가정보서비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중국 태양광 인버터 및 에너지저장장치 기업 선그로우(Sungrow)가 이집트에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전문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이집트 산업부는 지난 17일 수에즈운하 경제특구(SCZONE)에서 선그로우 BESS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 규모는 5000만달러로 제조·생산·기술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현지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해당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이 10GWh에 달할 것으로 보도했으나 이집트 정부의 공식 발표에는 구체적인 생산능력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공장 건설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동·아프리카 ESS 시장을 겨냥한 선그로우의 현지 생산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ESS 기업들의 중동 진출도 확대되는 가운데 하이티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연간 5GWh 규모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CATL도 사우디 리야드에 중동 지역 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이집트 역시 태양광과 ESS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르웨이 독립발전사업자 스카텍은 최근 1.1GW 태양광과 100MW·200MWh ESS를 결합한 ‘오벨리스크’ 프로젝트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집트 정부는 배터리 ESS뿐 아니라 대규모 양수식 에너지저장설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나이 지역에서 최대 3.1GW 규모 양수식 에너지저장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면서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대규모 에너지저장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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