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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LPG소비량 전년 대비 6.5% '↓'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올해 상반기 LPG소비량이 전년 대비 6.5% 줄었다. 석유화학용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수송용은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에 보고된 LPG소비현황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동안 488만2000톤이 소비돼 전년 동기 522만1000톤과 비교해 6.5% 감소했다.
프로판 소비량은 상반기에 331만1000톤으로 전년 동기 324만1000톤 대비 2.2% 늘었다. 프로판 소비량을 세부적으로 보면 가정·상업용은 86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88만4000톤과 비교해 2.2% 줄었고 산업용은 45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49만7000톤 대비 7.8% 위축됐다. 반면 석유화학용 소비량은 199만1000톤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186만톤과 비교해 7.0% 증가했다.
2026년 상반기 동안 부탄의 소비량은 157만1000톤으로 전년 동기 198만톤 대비 20.6% 줄었다. 수송용 부탄소비량은 124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118만5000톤과 비교해 4.9% 늘었다. 석화용 소비량은 22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71만2000톤 대비 68.0% 급감했다. 휴대용 부탄캔으로 집계하는 산업용 부탄은 5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4만톤과 비교해 39.3% 증가했고 캐비닛히터용 부탄은 4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4만3000톤 대비 5.0% 늘었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석유화학용이 크게 감소하며 전체 소비 감소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송용 부탄소비량은 반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1톤 LPG트럭의 운행이 늘어난 데 힘입은 것으로, 수년 간 침체를 겪던 수송용 LPG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LPG소비의 근간인 가정·상업용은 감소폭이 1.9%에 그쳤다. 산업용 LPG판매량도 줄면서 벌크판매사업자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