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SK온, 美 ESS에 9GWh LFP 공급…추가 계약 땐 18GWh로 확대

에너지신문
2026-08-31

[에너지신문] SK온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9GWh 규모의 LFP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따냈다.

2027년부터 5년간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추가로 추진 중인 9GWh 규모의 협력까지 성사되면 양사 간 사업 규모는 총 18GWh로 늘어난다.

▲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오른쪽)과 스티브 본드 네오볼트 파워 사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ESS용 배터리 셀 공급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오른쪽)과 스티브 본드 네오볼트 파워 사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ESS용 배터리 셀 공급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온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미국 ESS 기업 네오볼타 파워와 ESS용 LFP 파우치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물량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9GWh다. 배터리 셀은 SK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해 네오볼타 파워에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를 주력으로 해온 SK온이 북미에서 ESS용 LFP 배터리 공급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존 생산시설의 활용처를 ESS로 넓히는 동시에 배터리 화학체계도 하이니켈에서 LFP까지 다변화하는 흐름이다.

추가 협력도 논의되고 있다. SK온은 연내 별도 계약을 통해 9GWh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셀을 네오볼타 파워에 사급하고, 네오볼타 파워가 이를 팩으로 제작하면 SK온이 다시 구매하는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 계약이 체결될 경우 양사의 협력 규모는 총 18GWh가 된다. 다만 이번에 확정된 공급계약은 9GWh이며, 나머지 9GWh는 별도 계약이 필요한 물량이다.

네오볼타 파워는 미국 조지아주 팬더그래스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ESS 제조기업으로, 미국 에너지 기술기업 네오볼타의 자회사다.

▲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SK온 배터리 공장 전경
▲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SK온 배터리 공장 전경

SK온의 ESS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발표된 국내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는 전체 565MW 가운데 284MW를 확보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9월 재생에너지 개발사 플랫아이언과 1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ESS 제품 브랜드 ‘그리드온(GRIDON)’을 공개하며 북미 ESS 사업 전략을 구체화했다.

ESS 사업은 SK온이 보유한 미국 생산설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요처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SK온은 SK배터리아메리카와 SK온 테네시, 현대차그룹과의 합작공장 HSBMA 등을 합쳐 미국에서 약 10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집중됐던 미국 생산기반에 ESS용 LFP 물량이 추가되면서 SK온의 북미 사업도 전기차 중심에서 ESS를 병행하는 구조로 확대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