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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고성에 태양광·ESS ‘오프그리드 충전소’ 구축
채비와 코빌리지컴퍼니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홍석기, 이재우 코빌리지컴퍼니 공동대표, 이동철 채비 최고운영책임자(COO) / 채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국내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CHAEVI, 대표 최영훈)가 체류형 시니어 라이프 캠퍼스 ‘코빌리지 고성’을 추진하는 코빌리지컴퍼니(대표 이재우·홍석기)와 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친환경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빌리지 고성 내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 △복합충전문화공간 ‘채비스테이’ 운영 △프로젝트 전략적 투자 등을 추진한다.
코빌리지 고성은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 조성되는 299세대 규모의 5060 액티브 시니어 대상 체류형 라이프 캠퍼스로, 2029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비는 이곳에 한전 계통과 연결하지 않고 태양광 발전 전력을 ESS에 저장해 전기차 충전에 활용하는 오프그리드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구미 동락공원에서 태양광·ESS 연계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오프그리드 모델을 확대한다.
또한 휴식·다이닝·카페 등을 결합한 ‘채비스테이’를 운영해 입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충전공간으로 조성한다. 코빌리지 고성 사업 시행법인(SPC)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동해안 관광 거점의 입지를 선점하고 탄소중립형 충전·에너지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연내 본계약 체결을 추진해 충전 인프라 운영과 지분 투자를 통한 성과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코빌리지 고성 조감도 / 채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