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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보일러 사고 막는다···취약계층 연통 교체·CO 경보기 지원
[에너지신문] 노후 보일러와 연통으로 인한 일산화탄소(CO) 중독과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연통 교체와 CO 경보기 설치가 추진된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3일 경북 경주지역에서 ‘가정용 보일러 안전관리 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 이기범 기후행동본부 이사가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사회적 배려계층의 보일러 사고를 예방하고 주거 안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사단법인 에너지사랑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며 노후 보일러 연통 교체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 CO 경보기는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지원했다.
특히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과 고령가구 등을 대상으로 기존 알루미늄 자바라 연도를 스테인리스 연도로 교체하고 CO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날 현장에는 이기범 한국에너지공단 기후행동본부 이사와 김상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본부장, 협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 김상기 본부장이 공단 이기범 기후행동본부 이사에게 시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대상 가구의 알루미늄 자바라 연도를 스테인리스 연도로 교체하고 CO 감지기를 설치한 뒤 에너지바우처 대상자의 의견을 들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과 대상자 의견은 향후 사업 운영과 지원체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기범 한국에너지공단 기후행동본부 이사는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 더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본부장은 “취약계층의 가정용 보일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데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