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하반기 LPG벌크로리 순회점검 본격화…LPG판매協, 호남·영남권 대상

▲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가 이달 1일 E1 전북 익산LPG충전소에서 하반기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LPG벌크로리의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가 하반기 순회점검에 본격 돌입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이영채)는 지난 1일 E1 전북 익산LPG충전소에서, 2일 전남 목포 GS칼텍스 ㈜금성가스를 시작으로 하반기 순회점검 일정에 들어갔다.
앞서 올해 상반기 LPG판매협회중앙회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에서 12차례 순회 점검 일정을 마무리한 바 있다.
오는 9일 전남 보성 GS칼텍스 벌교IC충전소, 10일 경남 김해 S-OIL 서일산업 김해충전소, 15일 울산 남구 울산E1 LPG충전소, 16일 경북 칠곡군 비쓰리에너지, 17일 경북 의성군 조은에너지 등에서 순회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벌크로리 순회점검이 자주 이뤄지지 못했던 호남·영남권을 중심으로 하반기 점검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정영은)는 벌크로리 차량과 운행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점검과 운전자 안전교육을 통해 차량의 구조적·기계적 결함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리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벌크로리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다.
특히 운전자에게 차량의 안전관리 방법과 긴급상황 대응능력을 교육하는 한편 현장에서 차량 상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민간 차원의 안전관리 노력은 정부 정책에도 반영됐다.
벌크로리 순회점검은 산업통상부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2020~2024)에 이어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2025~2029) 정책과제로도 반영됐다.
정부는 올해 2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사업이 확대될 수 있게 됐다.
LPG판매협회는 올해 상반기 246대의 벌크로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 중 104대에서 가스누설 및 각종 결함을 발견해 시정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연계한 운반책임자 특별교육도 병행 실시중이다.
액법 제41조에 따라 5톤 이상의 벌크로리를 운전하는 운반책임자는 3년에 1회 교육을 받아야 한다.
판매협회는 벌크로리 순회점검 현장에서 권역별 운반책임자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해 교육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 이수증도 현장에서 발급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차량 점검에서 벗어나 운전자들이 평소 점검하기 어려운 차량 하부의 안전 취약부위에 대한 실무교육도 강화했다.
특히 PTO 조인트와 펌프의 제원, 후렉시블 크기 등 벌크로리 운행 및 안전관리에 중요한 주요 부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조와 기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운전자들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간단한 보수작업이나 부품 교체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또 벌크로리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는 전용 소화기를 비롯해 용접장갑, 고무망치, 고무바 등 안전·작업용품을 공구박스에 구성해 점검 참여 운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현장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LPG판매협회중앙회의 관계자는 “벌크로리 안전사고는 차량의 작은 결함이나 운전자의 안전관리 소홀에서 비롯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단순히 차량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전자가 직접 차량 구조와 취약부위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는 하반기 호남·영남권 순회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권역별 LPG사업자를 대상으로 벌크로리 안전관리와 운반책임자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권역별 벌크로리 순회점검에 참여를 희망하는 LPG사업자는 판매협회중앙회와 각 지역 판매협회, 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이영채 LPG판매협회중앙회 회장, 홍충수 서울조합 이사장, 정영은 벌크위원장 등이 전남 목포 GS칼텍스 ㈜금성가스에서 실시된 벌크로리 순회점검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