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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반도체 전력수요에 LNG 주목 

투데이에너지
2026-09-07
[기자수첩] 반도체 전력수요에 LNG 주목 

신일영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정부가 용인과 호남권 등에 반도체 산업 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전력수급 문제가 다시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용인권 반도체 국가산단은 2041년까지 14GW 이상의 대규모 전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3GW는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한국서부발전이 각각 1GW 규모의 LNG 발전소를 건설해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최근 가스발전 확대 가능성을 여러 차례 언급했 다. 지난 8월 중장기 전력수급과 관련해 “불가피하게 가스 발전이 늘어날 것”이라며 가스발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어떻게 줄일지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공동주택의 난방 및 에너지 수요에 도시가스 대신 히트펌프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언급하면서 도시가스업 계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그동안 정부의 탄소감축 정책을 고려하면 LNG 수요와 역할이 축소될 가능성도 제기돼 왔던 만큼 최근 가스발전 확대 발언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정부는 최근 발표한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전망’에서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전력수요를 반영하면서 천연가스 수요 감소 폭을 기존 전망보다 완화했다. LNG는 석탄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고 원자력에 비해 출력 조절이 용이하 다. 또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전력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중요한 발전원으로 평가 된다.

정부의 전기화 확대 정책으로 LNG의 역할 축소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전력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보완 전원으로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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