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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관계자, 스탠다드에너지 방문…VIB ESS 기술 주목
'2026 INNOPOLIS – Europe Innovation Partnership Day' 행사 기간 중 주한 유럽 주요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대전 소재 스탠다드에너지 본사에 방문했다. / 스탠다드에너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AI 산업 확산으로 글로벌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한 유럽 주요국 대사관 및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이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기반 ESS 기업 스탠다드에너지를 방문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9일 주한 EU 대표부와 프랑스·독일 대사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대전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한 ‘2026 INNOPOLIS – Europe Innovation Partnership Day’의 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KAIST 문지 캠퍼스의 VIB ESS 실증 사이트와 본사 자동화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기술 실증 현황과 상용화 수준을 확인했다.
방문한 주한 유럽 주요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바나듐 이온 배터리 자동화 셀 생산공정인 V-line을 참관하며, 스탠다드에너지 김성진 기술사업본부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스탠다드에너지 제공
VIB는 비가연성 수계 전해질을 기반으로 화재·폭발 위험을 낮추면서 장수명과 급속 충·방전, 고출력 특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방문단은 특히 고출력·초속응성 특성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수요 대응과 계통안정성 확보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은 자동화 생산공정 ‘V-Line’을 둘러본 뒤 향후 생산계획과 유럽 시장 진출 및 협업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김성진 스탠다드에너지 기술사업본부장은 “VIB ESS가 AI 시대의 폭증하는 전력수요와 에너지 전환에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음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국내외 협력을 통해 VIB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