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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임시통항 합의 추진에 9월11일 국제유가 하락

에너지신문
2026-09-12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1일 국제유가는 걸프국가-이란 간 호르무즈 임시통항 합의 추진으로 하락한 반면 사우디 동서 송유관 중단, 홍해 수송위험 등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2.43달러 내린 100.05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3.02달러 떨어진 104.61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17달러 오른 123.66달러에 마감됐다.

Financial Times는 걸프국가 외무장관들이 14일 오만 Salalah에서 이란 측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임시 합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오만과 이란이 걸프 국가들의 동의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해협을 통한 원유와 가스 수송 관리 방안이 논의 대상이다.

사우디 국영매체는 10일 공격 후 동서 송유관이 일시 가동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11일 위성영상을 통해 송유관 인근 연기 발생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동서 송유관은 사우디 동부 원유의 호르무즈 해협 우회 수출 핵심 경로다.

후티 반군의 Perim 섬 진출로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수송 위험이 확대됐다.

예멘 정부 소식통들은 11일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입구의 요충지인 Perim 섬에 도착. 맞은편 홍해 연안의 Dhubab도 장악했다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인 IEA에 따르면 8월 사우디 원유 공급은 600만배럴로 전월 대비 230만배럴 감소해 3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IEA 기준 원유 공급에는 수출 외에도 국내 정제·발전용 사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11일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넘었다고 가격 추적 기관 GasBuddy가 밝혔다.

미-이란 전쟁과 러시아, 중국의 경유 수출 금지에 따른 공급 압박 결과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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