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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에도 국내 석유수급 안정 지속…내수 안정 공급 최우선

▲ 석유공사 여수비축기지에 원유가 입고되고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호르무즈 봉쇄와 중동 전쟁 장기화에도 국내 석유제품 수급 대란은 없었다.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실시 6개월을 맞아 대한석유협회(KPA)는 계속되는 중동 전쟁에도 정부의 적극적인 원유 수급 지원과 비축유 스와프 시행 효과로 원유 공급 차질 문제가 사전 해소됐으며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이 최고가격제에 따른 매점매석 고시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휘발유·등유·경유 등 필수 석유제품의 국내 안정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 초기 원유 도입 차질로 지난 4월 국내 원유 도입량은 2010년 이후 최저치인 6450만배럴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정부와 정유업계의 적극적인 원유 확보 노력으로 원유 도입량은 빠르게 회복됐고 한국석유공사 석유수급통계에 따르면 7월 9318만배럴의 원유 도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다.
이같은 안정적 원유도입을 바탕으로 휘발유, 등유, 경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필수 석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다른 나라와 같은 연료 부족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글로벌 석유 수급난 심화로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국내 정유업계는 우방국들의 석유 공급부족 문제 해소에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석유협회의 관계자는 “정유업계는 향후 글로벌 원유 수급 차질이 해소될 때까지 국내 가격 및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