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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캠페인' 전개
캠페인 단체사진(첫줄 오른쪽 일곱 번째 에기평 이승재 원장) / 에기평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공공과 민간 영역을 가리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보안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내부 자정 작업이 전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처리 목적이 끝난 개인정보 파일을 일제히 정리하는 전수 점검에 이어 임직원 참여형 보안 캠페인을 열고 빈틈없는 데이터 관리 체계 확립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14일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고취하고 철저한 관리 문화를 현업에 안착시키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 전반에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는 상황에 대응해 기획됐다. 임직원 스스로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이를 일상적인 업무 루틴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행사 당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포스터들은 청사 내 주요 게시 공간에 부착돼 일상 업무 속에서 보안 수칙을 자연스럽게 상기시키는 시각적 매개체로 활용된다.
에기평은 캠페인에 앞서 선제적 조치로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던 방대한 개인정보 파일 현황을 전수 조사해 보유 기간이 지났거나 업무 목적을 달성한 파일들을 전량 파기하며 잠재적인 유출 위험 요소를 원천 차단했다.
이 외에도 에기평은 수탁자 실태점검, 전 직원 맞춤형 교육, 개인정보 처리시스템 접근 권한 점검 등 연중 상시적인 보안 점검 체계를 가동하며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승재 원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지켜야 할 업무의 기본 원칙"이라며 "불필요한 정보는 일절 보유하지 않고 필수 정보는 철저히 지키는 보안 문화를 확고히 뿌리내려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R&D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