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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라이튼, 태양광 발전량 예측 특허 ‘국지·전지구 예보 동시 분석’
[에너지신문] 서로 다른 기상예보를 함께 분석해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이 특허로 등록됐다. 한 가지 예보에 의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다른 예보 정보로 보완하는 방식이다.
엔라이튼은 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전자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좁은 지역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국지예보(LDAPS)와 넓은 지역의 기상 흐름을 다루는 전지구예보(GDAPS)를 동시에 활용한다. 공간적 범위와 특성이 다른 두 예보를 입력받아 발전량 예측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구조다.

▲ 엔라이튼이 AI 기반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신규 특허를 획득했다.
정보를 결합하는 과정에는 AI 기반 ‘크로스 어텐션’ 기법을 적용했다. 두 예보의 데이터를 상호 참조해 예측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융합하는 방식이다. 한쪽 예보에 큰 오차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예보의 정보가 이를 보완하도록 설계했다는 게 엔라이튼의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통해 단일 예보를 사용하는 방식보다 예측 정확도를 높였으며, 5% 내외의 오차율을 달성했다.
엔라이튼은 발전량 예측 기술을 전력중개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 사업을 뒷받침할 기술로 보고 있다. 향후 예상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의 차이를 줄여 발전자원 운영과 전력거래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허의 장점은 예측에 사용하는 기상정보를 늘리는 동시에, 서로 다른 예보의 정보를 AI로 선별해 활용한다는 데 있다. 실제 적용 효과는 계절과 지역, 기상 조건이 달라져도 예측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지에 따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서로 다른 성격의 기상 예보를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 예측 정확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기술”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엔라이튼은 에너지 IT 플랫폼 ‘발전왕’을 통해 발전소 구축·운영·전력거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산된 발전자원을 VPP로 통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