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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 배터리·전력망 결합...뉴욕서 해외 협력 접점 찾는다

에너지신문
2026-09-17

[에너지신문] 국내 태양광산업계가 뉴욕기후주간에서 제조기술과 배터리·전력망을 결합한 사업모델을 앞세워 국제협력 확대에 나선다. 태양광 제품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데 더해 청정에너지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를 협력 의제로 제시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접점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 한국태양광산업협회 CI.
▲ 한국태양광산업협회 CI.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2026 뉴욕기후위크’에 국내 태양광 산업계를 대표해 참석한다. 행사 기간 글로벌 태양광·배터리 산업 관계기관과 주요 회의 및 양자미팅을 갖고 국내 산업 현황과 협력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뉴욕기후주간은 매년 9월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에 맞춰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기후행동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협회는 이 무대에서 한국 태양광산업의 기술력과 가치사슬 경쟁력을 소개하고, 주요국 협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망을 넓히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태양광 제조기술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배터리 융합형 사업모델을 소개한다는 점이다.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의 성능뿐 아니라 생산한 전기를 저장하고 전력망과 연계하는 활용 방식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했다.

이는 해외 협력의 대상을 태양광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배터리 등 연관 산업으로 넓히려는 접근으로 읽힌다. 협회는 관련 기관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 기업이 보유한 제조 역량과 융합 사업모델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공급망 안정화도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협회는 국가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 산업의 생산·기술 기반을 소개하는 활동을 국제 공급망 협력 논의와 연결한다는 취지다.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도 강조한다. 협회는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에너지 가격 변동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확대가 탄소중립뿐 아니라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와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과제라는 점을 제시하기로 했다. 태양광산업의 역할을 기후대응과 경제·산업의 관점에서 함께 설명하려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참석을 계기로 한국 태양광산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협력 주체로 역할을 넓힐 것”이라며 “주요국 태양광 협단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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