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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오르니 국제LPG가격도 덩달아↑…10월 국내가격은

에너지신문
2026-09-17
▲ 난방용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월 국내LPG가격이 어떻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소재 LPG충전소에 벌크로리가 가스를 이충전하기 위해 정차하고 있는 모습.
▲ 난방용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월 국내LPG가격이 어떻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소재 LPG충전소에 벌크로리가 가스를 이충전하기 위해 정차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사우디 얀부항 원유 선적 중단과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 확대 등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국제LPG가격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톤당 30달러 수준의 상승폭을 보였지만 싱가포르 현물 LPG가격은 60달러대를 넘어서고 있어 10월부터 국내LPG가격 상승폭이 더 커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겨울철 난방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행되는 늘어날 물량 확보 행보도 본격화됨에 따라 LNG가격도 mmbtu당 30달러를 넘어서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 국내LPG가격도 우려되고 있다.

국제LPG가격과 환율 변동 등의 요인을 반영한 인상요인이 아직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호르무즈와 홍해 등을 통한 유조선과 LPG선박 운항에 위험이 커지면서 국제LPG가격은 앞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kg당 160원 안팎 수준까지 늘어난 누적 미반영분에 더해 상승 추세를 보이는 국제LPG가격을 고려하면 앞으로 영세서민이나 택시나 화물차 운전자 등의 연료비 부담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LPG가격과 환율 등 LPG가격 산정요인도 변수이지만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와 방향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생된 인상요인을 국내에서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던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예년에 비해 좋지 못한 결과를 거머쥔 바 있다.

물론 중국이나 인도 등 주요 해외 LPG사용국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딩을 통해 부진한 실적을 충당해 왔지만 트레이딩 상황마저 나빠진다면 적자로 돌아설 수밖 없어 LPG수입사도 우려가 적지 않다는 분위기다.

발생된 LPG가격 인상 요인을 국내에서 어느 정도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트레이딩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LPG수입사 전체 실적을 커버하기는 한계가 따른다는 지적인 셈이다.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물가부담 등을 고려해 9월 국내LPG가격이 동결된 만큼 10월에는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인상폭인데 kg당 160원을 웃도는 수준의 인상요인를 모두 반영하기에는 택시, 화물차 등 소비자 부담 뿐 아니라 정부에서도 물가 인상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과 민원을 의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0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전달에 비해 톤당 5달러 오른 625달러, 부탄은 20달러 오른 660달러로 결정됐지만 현물시장에서 현재 오르는 국제LPG가격 상승폭에 이목이 더 쏠리고 있다.

결국 9월 인상된 국제LPG가격 요인과 함께 그동안 해소되지 못한 미반영분이 10월 국내LPG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LPG수입사가 결정하는 인상폭이 kg당 100원 이상이 될지, 아니면 소비자 물가 부담 등을 고려한 50~60원 안팎 수준이 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국내LPG가격은 올해 1월과 2월 동결된 후 3월부터 kg당 25원, 4월 50원, 5월 140원, 6월 30원, 7월 50원 등 누적 295원 올랐지만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8월부터 9월까지 동결 결정 추이를 나타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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