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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가스 누출·화재까지…가스공사, 복합재난 대응 ‘실전훈련’

에너지신문
2026-09-18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수도권 대규모 지진으로 가스 누출·화재 등 복합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7일 경기지역본부에서 산업통상부, 안산시청, 소방서, 경찰서 등 11개 기관과 함께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2026년 가스분야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도권 일대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가스시설 취약부위가 파손되고 가스 누출과 화재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지진 발생부터 주민 대피, 상황 전파, 현장 대응, 가스 설비 복구에 이르는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2026년 가스분야 재난대비 상시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 ‘2026년 가스분야 재난대비 상시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은 지진에 따른 가스공급시설의 연계 피해 상황을 분석하고, 재난 발생 시 각 기관과 대응 조직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실제 상황에 맞춰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기존 매뉴얼뿐 아니라 과거 실제 재난 대응 사례와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해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위험요인과 기관별 대응 절차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지역 주민들도 훈련에 직접 참여했다. 가스공사는 주민들이 단순 참관에 그치지 않고 위험지역 대피와 상황 전파, 교통 통제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맡도록 해 주민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대응 과정상의 미비점과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시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 시 주민 대피부터 가스 설비 복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훈련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검증·개선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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