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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전기레인지 화재…88%는 소비자 부주의

에너지신문
2026-09-21

[에너지신문] 가정 내 전기레인지 보급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사고의 88%가 음식물 조리 중 방치나 가연물 근접 방치 등 소비자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예방 및 리콜 홍보 포스터.
▲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예방 및 리콜 홍보 포스터.

정부는 전기레인지 안전사용 수칙을 알리고 리콜 대상 제품 확인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소방청, 한국소비자원은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용 수칙과 리콜 대상 제품 확인 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기레인지 관련 화재는 2023년 350건에서 2024년 369건, 2025년 434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257건이 발생했다.

소비자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전체 관련 화재의 88%인 1242건을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435건으로 35%를 차지했고, 사용 부주의 322건(26%), 가연물 근접 방치 312건(25%), 기타 173건(14%) 등이었다.

세 기관은 전기레인지 사용 시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고, 사용 후에는 전원이 꺼졌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이나 천 등 불이 붙기 쉬운 물질을 전기레인지 주변에 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반려동물 등에 의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잠금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안전수칙으로 제시했다.

현재 사용 중인 전기레인지가 리콜 대상 제품인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하츠(Haatz) 전기레인지 사용자는 제품 하단에 표시된 모델명과 제조연월을 리콜 대상 정보와 비교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리콜 대상 제품으로 확인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하츠 고객지원센터(1644-0806)나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조치를 받아야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레인지 화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사용 수칙을 생활화하고 사용 중인 제품의 리콜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 전기레인지 화재 예방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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