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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대체 수출경로 확대 등에 9월21일 국제유가 하락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1일 국제유가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대통령과 대화 가능성 긍정, 사우디의 홍해 대체 수출 경로 확대 움직임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4.52달러 내린 95.78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3.53달러 하락한 100.34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4.71달러 인하된 113.69달러에 마감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UN 총회에서 이란 대통령과의 회동에 열려 있다고 20일 언급하며 협상 진전 기대가 형성됐다고 CNBC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예정된 UN 총회에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다고 발언했다고 Fox News가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동맹 세력인 후티에 대한 공습을 사우디 요청에도 불구하고 취소했다는 뉴욕 타임스 기사도 이를 지지한다고 지적했다.
홍해 얀부항에서 원유 선적을 중단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대안으로 중동 걸프 선적을 늘리고 있다는 21일 로이터 보도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9.1~11일 평균 홍해에서 390만배럴의 원유를 선적했으나 16일 이후 얀부항에서 선적을 중단한 상황이다.
로이터는 Vortexa를 인용해 홍해 루트의 대안으로서 중동 걸프 선적이 12일 이후 평균 370만배럴로 월초 290만배럴 대비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후티 반군이 19일 주말 사우디 수도 리야드와 홍해 수출로인 얀부항 등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지속하는 것으로 하락폭이 제한됐다.
반군은 아람코 주요 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아람코 측은 피해 규모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전체 생산능력 30만배럴의 리비아 주요 유전 중 하나인 샤라라 유전 생산이 20만배럴 감소했다고 로이터가 21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