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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LPG중앙회 ‘2026년 벌크로리 순회점검' 대미 장식
'2026년 벌크로리 순회점검' 현장에서 '위기 대응훈련'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가 '2026년 벌크로리 순회점검·사고예방 안전교육·위기 대응훈련'의 대미를 장식했다. 앞서 지난 5월 7일 경기 용인을 시작으로 지난 17일 경북 의성에서 개최된 19회차 일정을 끝으로 올해 사업은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전국 각지에서 실시된 총 19회 순회점검에는 벌크로리 운전자를 비롯해 LPG판매업계 종사자 971명이 참여했으며 벌크로리 차량 총 380대를 현장 점검했다. 중앙회는 "벌크로리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의식이 향상되도록 업계 환경을 조성한 것이 최대 성과"라고 밝혔다.
(앞줄 좌석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나봉완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전무, 정영은 벌크위원회 위원장, 이영채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회장 등이 경북 의성에서 개최된 19회차 '2026년 벌크로리 순회점검·사고예방 안전교육·위기 대응훈련 현장에 참여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제공
이번 사업은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LPG 판매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벌크로리 운전자와 종사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운행에 필요한 차량 안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시행되는 산업통상부의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반영된 LPG 유통·운송 분야 안전관리 사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정부 예산 2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전국 19개 지역에서 안전교육과 위기 대응훈련, 차량 현장점검을 연계해 실시했다.
그간 중앙회는 전국 각 지역 LPG판매사업자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 방식을 통해 벌크로리 운전자에게 실제 운행과 작업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수칙을 비롯한 점검 요령, 위기 상황 대응방법을 교육하고 차량의 주요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순회점검은 1부 안전교육 및 위기 대응훈련과 2부 벌크로리 현장점검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안전교육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와 정영은 중앙회 벌크위원장이 벌크로리 사업자 및 운전자가 반드시 숙지하고 이해해야 할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정영은 벌크위원회 위원장이 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제공
위기 대응훈련에서는 벌크로리 운행과 LPG 이·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가정해 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신속히 취해야 할 초기 대응을 비롯한 긴급 조치 방법 등을 교육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중앙회는 벌크로리 운행 중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차량용 소화기와 비상 공구함을 지원했다.
'19회차 경북 의성' 일정 마무리... 올해 사업 대단원 막
올해 전국 벌크로리 총 380대 현장 점검 완료
'현장 중심 자율 안전관리 체계' 지속 강화 방침
벌크로리 현장 점검에서는 전국 각 지역 벌크위원회 위원과 지부장을 비롯해 벌크로리 제조사·부품사·공업사 등 협력업체가 참여해 차량별 주요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세부적으로는 벌크로리 주요 구조와 안전장치 작동상태, 배관 및 밸브류 이상 여부, 주요 연결부 및 누설 우려 부위, 차량 부속장치 상태, 운행 전 확인이 필요한 주요 안전사항 등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노후화됐거나 작동 상태가 불량한 소모품과 부속품 등은 현장에서 교체했다. 주요 작동부에는 윤활유를 보충하는 등 안전운행에 필요한 예방적 조치를 병행했다.
'2026년 벌크로리 순회점검'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제공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확대로 인해 벌크로리 안전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차량 자체 안전 상태뿐 아니라 운전자 안전의식과 점검 능력, 위기 대응능력이 필수임을 체감하고 있다. 이에 중앙회는 벌크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교육과 기초교육, 위기 대응훈련, 벌크로리 점검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통해 확인된 차량 주요 점검사항과 운전자 교육 수요, 지역별 현장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7년도 사업 계획 수립'을 비롯한 '정부 정책 건의'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7일 (주)서일산업 용인 충전소에서 개최된 2026년 첫 '벌크로리 순회 점검' 현장에 참석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산업통상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 내외빈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제공
이영채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은 “벌크로리 운전자들이 실제 운행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사항을 직접 배우고 자신의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한 것이 이번 사업에서 가장 큰 성과”라며 “가스 사고 Zero를 목표로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교육과 점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은 중앙회 벌크위원장은 “벌크로리 안전관리는 운전자가 차량 구조와 주요 안전장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운행 전후에 스스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데서 시작된다”며 “전국 순회 과정에서 확인된 차량별 점검사항과 운전자별 현장 의견을 정리해 향후 벌크로리 안전교육 및 순회점검 사업을 더욱 실효성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어 설명
벌크로리(bulk lorry) = LPG를 대량으로 운반하며 현장에 설치된 저장탱크 등에 이를 공급하는 차량이다.
이·충전 = LPG를 이송해 다른 저장탱크 등에 충전하는 과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