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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철강·SAF 무역규칙 논의…한국, GEPA 협상 참여

에너지신문
2026-09-29

[에너지신문] 한국이 복수국간 그린경제협정(GEPA) 협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뉴질랜드·싱가포르·칠레와 함께 저배출·환경 상품의 기준과 무역 확대 방안, 지속가능항공유(SAF) 활용 협력 등을 논의한다.

산업통상부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에서 GEPA 제2차 공식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과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의 협상단 20여명이 참여한다.

GEPA는 그린경제 분야의 통상 규칙을 마련하고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복수국간 협정이다.

뉴질랜드와 싱가포르, 칠레는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GEPA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7월 싱가포르에서 첫 공식협상을 시작했다.

한국은 지난 11일 통상장관 간 서한 교환을 통해 GEPA 참여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제2차 협상부터 협상에 본격 참여한다.

GEPA에서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무역 관련 기후조치에 대한 참여국 간 공동 기준 마련과 저탄소철강 등 저배출 상품의 무역 촉진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번 협상에서는 저배출·환경 상품을 어떻게 식별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과 관련 제품의 무역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항공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항공유(SAF)의 활용을 위한 참여국 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장희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이번 제2차 협상 개최를 통해 한국의 GEPA 참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며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시장 확대 노력이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선점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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