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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어업발 해양폐기물 76.7%…유령어업 피해 연 4000억원대

▲ 이재관 의원.
[에너지신문] 어선어업에서 발생하는 해양폐기물이 전체 해상기인 해양폐기물의 76.7%를 차지하는 가운데 폐어구로 인한 유령어업 피해와 선박 안전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유령어업으로 인한 피해액은 연평균 4259억원에 달하고 폐어구 등 부유물 감김사고는 2025년 기준 하루 평균 1.5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이 해양수산부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상기인 해양폐기물은 연평균 5만6009톤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어선어업에서 기인한 폐기물은 연평균 4만2988톤으로 전체의 76.7%를 차지했다.
어선어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상당수는 그물과 통발 등 폐어구로 추정된다.
반면 바다에 유실·침적된 폐어구를 수거하는 해양수산부의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 수거 실적은 2024년 기준 4292톤에 그쳤다.
수거되지 않은 폐어구가 바다에 장기간 남으면서 수산자원 피해와 선박 안전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