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국제LPG가격 3개월째 인상…10월 평균 62.5달러 올라

▲ 중동을 비롯 미국 등 해외에서 LPG를 실어나르는 VLGC LPG선박의 모습.
[에너지신문]10월 국제LPG가격이 톤당 평균 62.5달러 인상돼 난방용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는 겨울철 연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재봉쇄와 러시아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로 국제유가가 상승 기조를 나타내면서 국제LPG가격은 물론 LNG 등 다른 에너지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제LPG가격도 인상폭을 키우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E1과 SK가스 등 국내 LPG숭비사에 10월 국제 LPG가격이 9월에 비해 프로판은 55달러 오른 680달러, 부탄 70달러 인상된 730달러로 각각 통보했다.
톤당 평균 62.5달러에 이르는 상승폭을 나타내면서 11월 국내LPG가격은 kg당 약 80원을 웃도는 수준의 인상요인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환율과 선박운임, 보험료 등 LPG 도입부대비용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가 지속되면서 중동산 원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시설 피격에 국제유가는 물론 석유제품 가격도 밀어올리고 있어 각국은 석유제품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중이어서 휘발유나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과 해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LPG가격도 치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은 전일대비 달러당 1.60원 내린 1358.40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평균 1356.80원으로 전달 1363.52원으로 5.12원 인하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채권 약세 현상에 금리 인상 기조를 나타내고 있어 LPG가격 인상요인을 떨어뜨리는 모습이 연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낳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난방 수요를 대비한 LPG와 LNG 등 수요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에너지가격 강세 현상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LPG가격도 인하보다는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LPG를 비롯한 에너지가격의 강세는 전기화 현상을 재촉하고 신재생 등에 대한 정책 드라이브를 더 거세게 만드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돼 LPG와 석유 등 화석연료 업계와 관련 유통산업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국제LPG가격은 1월부터 평균 32.5달러, 2월 20달러, 4월 232.5달러, 6월 15달러, 8월 40달러, 9월 12.5달러, 10월 62.5달러 등이 상승된 가운데 3월과 5월에는 동결됐고 7월에만 평균 200달러가 인하되는 모습을 나타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