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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 공급망 거점으로 육성

투데이에너지
2026-10-01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 공급망 거점으로 육성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종 지정 관련 기자간담회 현장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9월 30일 광양만권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기초원료·핵심소재 중심의 국가 공급망 거점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는 율촌1일반산단과 해룡일반산단 등 광양만권 6개 산단, 총 645만평 규모로 지정됐다. 통합특별시는 정부 육성계획에 지역 핵심사업을 반영하고 세풍산단 등을 중심으로 용수·폐수·전력·접근도로 등 기업 투자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그룹 등 기존 기업의 투자를 조기에 실현하고 장비·부품·배터리 셀·에너지저장장치(ESS)·재활용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산업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광양만권은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기초원료 정·제련부터 양극재·흑연 등 핵심소재 생산, 사용후배터리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포스코 계열사를 중심으로 연간 8만3,000톤 규모의 원료·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지정으로 국내 공급망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원료·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2023년 이차전지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광양만권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지난해에는 국회 토론회를 통해 ‘기초원료·핵심소재 공급망 거점’ 전략을 구체화했으며, 올해 2월에는 10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재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5월과 7월 발표평가를 거쳐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이끌어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2023년 청주·포항·울산·새만금 등 4곳이 지정됐다. 이번 광양만권 추가 지정으로 기존 셀·소재 중심 산업기반에 기초원료 공급망이 더해져 국내 이차전지 공급망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광양만권은 대한민국 배터리 공급망을 책임지는 국가 전략거점이 됐다”며 “기업이 투자하고 기술과 인재가 모이며 일자리가 늘어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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