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재생E업계, K-GX 환영...전력망 확충·국내 제조 지원 기대

에너지신문
2026-10-08

[에너지신문]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전력망 확충, 국내 생산 지원을 추진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발전사업과 제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7일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GX 전략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하고, 기술 혁신과 국내 설비 투자를 통해 정책 추진에 협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민보고회에서 올해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재정 200조원과 기후금융 790조원 이상 등 총 1000조원 규모의 정책 재원을 투입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업계가 우선 주목한 내용은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 목표와 전력망 확충 방침이다. 정부는 태양광·풍력 발전을 위한 입지 발굴과 발전단가 인하 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전선의 대용량 교체와 고압직류송전(HVDC) 등 직류 송배전 산업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확충, 국내 제조 기반 강화를 표현한 AI 생성 이미지.

협회는 재생에너지 생산지와 전력 수요처를 연결하는 전력망 구축이 계통 접속 병목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발전설비 확대뿐 아니라 생산한 전력을 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마련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 것이다.

국내 제조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도 주요 관심사로 꼽았다. 협회는 태양광과 풍력이 전기차·배터리 등과 함께 ‘국가대표 10대 녹색산업’에 포함되고, 핵심 부품·장비에 대한 국내생산세액공제 도입이 제시된 점에 기대를 나타냈다.

태양광 핵심 기자재의 경제안보품목 지정과 2028년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상용화·양산 지원 계획도 주목했다. 협회는 이들 정책이 저가 외산 제품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제조업체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차세대 기술 투자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국내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기자재 공급 기반도 함께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 협회 입장이다. 발전사업 확대와 국내 생산 지원을 연계한 이번 전략이 제조 생태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금융 지원의 배분 방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부는 79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가운데 50% 이상을 지방에, 7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에 중점 배분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러한 지원이 지역의 재생에너지 공급망과 중소·중견기업의 투자 여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내 ‘정의로운 전환 특구’를 지정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방침에 대해서는 산업 전환 과정의 고용 문제에 대응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 투자에 맞춰 업계도 기술 혁신과 국내 설비 투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환영 입장은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와 더불어 계통 접속 여건 개선, 국내 제조 지원, 금융 접근성 강화에 대한 업계의 기대를 담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