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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LNG운반선 6척 엔진룸 모듈 수주…조선·해양 사업 보폭 확대

[에너지신문] 에너지·환경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영광(대표 허철기)이 200K급 LNG운반선 6척에 탑재되는 엔진룸 모듈을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선박 기자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영광은 글로벌 주요 조선사와 LNG운반선 6척용 엔진룸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2월 14일까지다.
엔진룸 모듈은 선박 기관실에 필요한 펌프와 열교환기, 배관 등 주요 설비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 제작한 핵심 기자재다.
조선소에서 진행하던 설비 조립·설치 공정 일부를 사전에 수행해 선박 건조 기간을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번 수주는 영광이 설계부터 제작·조립까지 주요 공정을 자체 수행하는 통합 모듈화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크다.
지난 1962년부터 축적한 제조·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조선·해양 및 플랜트 분야에서 사업 기반을 다져온 영광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선박 기자재 공급 실적을 추가하게 됐다.
기존 조선·플랜트 사업에서 확보한 모듈화 기술을 토대로 친환경 선박 기자재와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영광의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조선·해양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모듈화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확보한 성과”라며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기자재 공급을 확대하고 제조·엔지니어링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은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