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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사우디 아람코 본사 피격 등에 10월14일 국제유가 상승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4일 국제유가는 후티 반군의 사우디 아람코 본사 피격 및 이란의 호르무즈 선박 공격 전술 확대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95달러 오른 95.09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37달러 상승한 106.06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0.34달러 오른 109.09달러에 마감됐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13일 밤 다란의 사우디 아람코 본사 행정건물이 공격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단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후티 반군은 최근 일주일간 사우디를 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 갔으며 리야드 국제공항도 두 차례 공격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위반 선박에 새로운 공격 전술을 적용했다.
이란 당국자는 작전 범위를 해협 밖 오만만과 카타르·UAE 인근 해역까지 작전 범위를 확대하고 미국 중간선거까지 고유가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 자료에 따르면 최근 48시간 호르무즈 일대에서 유조선 등 상선 관련 사건이 최소 5건 발생했다.
국제에너지기구인 IEA에 따르면 9월 중동 걸프 산유국의 원유 수출은 사우디 수출 회복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440만배럴 증가해 전쟁 이전 수준의 약 75%까지 회복했다.
Saxo Bank Ole Hansen 분석가는 수출 증가분 일부가 신규 생산 증가보다 기존 원유의 재배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IEA는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이 9월 843만배럴로 전월 대비 6만5000배럴 증가했으나 여전히 전년 대비 감소 상태라고 밝혔다.
닛산 증권 전문가는 러시아산 경유 공급 증가 기대가 유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로이터가 평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인 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는 12일 연방 공휴일로 하루 순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