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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일 中企 셔틀교류로 산업 협력 확대

신소재경제
2026-10-15

▲ (左 세 번째부터)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모리 히로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제2차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중소기업계가 정례적인 민간 교류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공동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확대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회장 모리 히로시)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제2차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모리 히로시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과 추조 카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도도부현 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 및 기업인, 중소기업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미야모토 슈지 일본 경제산업성 부대신과 야마기와 다이시로 중의원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양국 경제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포럼은 한·일 양국을 오가는 정상급 교류처럼 중소기업계도 민간 차원의 셔틀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중소기업 대표단체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첫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서울에서 두 번째 행사를 열고 정례적인 교류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양국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직면한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및 산업 현장의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심재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정책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주제로 양국의 강점을 활용한 협력 분야를 제안했다. 후세 히라쿠 후지필터코리아 부사장은 오일·가스 및 석유화학 플랜트용 필터 등을 제조하는 합작회사의 사례를 소개하며 일본의 품질관리 역량과 한국의 생산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경험을 공유했다.

홍진헌 LG CNS 상무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신규 사업 창출을 주제로 중소기업 AX 사례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사에키 노리히코 일본 중소기업청 과장은 가격전가 대책과 인수합병(M&A), 사업승계, AX·디지털화 등 일본 중소기업의 주요 현안과 대응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양국 중소기업 대표단체 간 교류를 업종별 협동조합과 개별 기업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포럼 이후 양국 중소기업계에서는 레미콘, 제빵, 자동차부품 등 업종별 단체를 중심으로 후속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한·일 레미콘연합회 간담회가 열렸으며, 한·일 자동차부품 단체 교류회도 2027년 개최가 예정돼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한·일 양국 중소기업은 각국 경제와 산업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만나 현장의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도쿄에서 시작된 포럼이 올해 서울로 이어지고, 이를 계기로 업종별 교류와 협력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국 중소기업이 기술과 경험,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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