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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지난 10년 성과 · 미래 10년 청사진 'SWAN 3.0 신성장 전략' 발표

투데이에너지
2026-10-16
SK가스, 지난 10년 성과 · 미래 10년 청사진 'SWAN 3.0 신성장 전략' 발표

윤병석 SK가스 사장이 ‘CEO Investor Day’에서 신성장 전략과 자본배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SK가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SK가스가 지난 10년 성과와 미래 10년 청사진인 'SWAN 3.0 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SK가스는 1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달성한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이끌 신성장 전략과 자본 배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이를 직접 발표하고 투자자들과 소통했다. 윤 사장에 따르면 SK가스는 연평균 세전이익이 2015년~2019년 약 1000억원에서 2020년~2025년에는 3000억원대로 3배 이상 성장했다. 이 기간 주당 현금배당은 2000원에서 9000원으로 4.5배 늘었다. 10년간 주주 총 수익률(TSR)은 연평균 17%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SK가스가 시황 변화에 맞춰 최적의 조달·공급 옵션으로 추가 수익을 만드는 '옵셔널리티'를 성장 원동력으로 삼은 것이 결정적 배경이다. 실제로 SK가스는 "원자재는 차별화하기 어렵다", "트레이딩은 투기다", "인프라는 수익성이 낮다"는 에너지 산업계 통념을 깨고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4500억원 이상 세전이익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이 ‘CEO Investor Day’에서 신성장 전략과 자본배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SK가스 제공

향후 10년을 이끌 전략으로는 고객, 공급·판매망, 제품 확장 등 3대 성장 축을 설정했다. 첫째, 울산 LNG·LPG 터미널과 겸용 발전소 등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확산 등에 따라 늘어날 새로운 유틸리티 수요에 대응하는 '전기화 시대 발전 솔루션'을 모색 중이다. 둘째, 북미 가스전 등을 예시로 사업성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스트림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트레이딩 역량 및 겸용 발전 모델을 활용해 해외 수요처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메탄인 C1부터 부탄인 C4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옵셔널리티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SK가스는 2027년부터 2030년을 성장 투자 집행기로 설정하고 신사업 이익은 2031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M&A를 포함한 성장 투자와 일관된 주주 환원 균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발표한 총 9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도 이러한 원칙 일환이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지난 10년은 SK가스가 시장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회사임을 증명한 시간이었다"며 "한 단계 높아진 이익 체력을 바탕으로 또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지난 2012년 '백조처럼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대형 성장을 상징하는 '초기 프로젝트' SWAN 1.0을 발표했다. SWAN 1.0은 글로벌 에너지 사업 확대와 미래 기반 구축 추진이 핵심이다. 2020년에는 기존 LPG 중심 사업 구조에서 LNG와 수소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담은 SWAN 2.0을 수립했다. 이어 이번에 신성장 전략인 SWAN 3.0을 발표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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