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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두원공대에 산학연 협력센터

투데이에너지
2026-10-19
기계연, 두원공대에 산학연 협력센터

한국기계연구원 산학연 협력센터 현판 / 기계연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제조업의 생산성과 기술 자립도를 좌우할 인공지능 기반 공정 전환을 위해 국책 연구기관과 산업체, 대학이 현장 밀착형 삼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실에 머물던 첨단 기계 기술을 방산·모빌리티 양산 현장에 직접 실증하고,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해 산업 생태계로 곧바로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가 가동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 두원공과대학교, 두원중공업과 손잡고 제조 AI전환(MAX) 대응과 미래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0월 19일 두원공대 안성캠퍼스 본관에서 열렸으며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강건용 두원공대 총장, 이상숙 두원중공업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과거 기계연 부원장을 지낸 강건용 총장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기계연의 첨단 기계기술, 두원중공업의 산업현장 노하우, 두원공대의 교육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AI모빌리티기계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한국기계연구원 산학연 협력센터 설치 △기계연 연구진의 겸임교원 위촉 및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모빌리티·우주·국방 분야 공동연구 및 대형 R&D 사업 수주 △현장실습·인턴십·캡스톤디자인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세부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도 별도로 꾸린다.

특히 두원공대 안성캠퍼스 내에 문을 연 ‘한국기계연구원 산학연 협력센터’는 현장 밀착형 연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안성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현대차 모빌리티 인프라 등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해 기계연이 보유한 자율제조, 가상공학, 친환경 모빌리티 연구성과의 실증과 확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도 속도를 낸다. 두원공대는 2027학년도에 입학정원 20명 규모의 ‘AI모빌리티기계과’를 신설한다. 세 기관은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기계연 연구진의 강의 참여 및 현장실습을 연계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기술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제조 AI전환 시대에는 연구성과를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계연의 기술·실증 역량을 두원중공업의 제조 경험, 두원공대의 인재양성 역량과 결합해 모빌리티·우주·국방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연 협력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강건용 두원공대 총장은 “AI가 이끄는 제조 산업 대전환기에 신설된 AI모빌리티기계과를 내실 있게 운용하겠다”며 “기계연의 첨단 기술력과 두원중공업의 현장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녹여내 대한민국 최고의 프리미엄 학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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