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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레이다 센서 기반 AI 맞춤난방 출시

투데이에너지
2026-10-19
귀뚜라미, 레이다 센서 기반 AI 맞춤난방 출시

귀뚜라미보일러 AI 방방 난방 시스템 출시 이미지 / 귀뚜라미그룹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가족 구성원 생활 동선과 온수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해 방마다 온도를 알아서 맞춰주는 지능형 보일러가 시장에 등판했다. 각 방에 달린 정밀 센서로 재실 여부를 실시간 파악하고, 비어 있는 시간에 따라 감온 속도를 차등 제어해 난방비 낭비를 원천 차단하는 맞춤형 열공급 기술이 구현됐다.

귀뚜라미가 가족 전체의 일상 패턴을 딥러닝으로 분석해 난방과 온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귀뚜라미보일러 AI 방방 난방 시스템’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기술은 프리미엄 가스보일러 라인업인 ‘거꾸로 NEW 콘덴싱 L10’에 적용됐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각 방 실내 온도조절기에 탑재된 레이다(RADAR) 센서다. 센서가 사람의 재실 여부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인공지능이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방별 맞춤 난방을 구현한다.

AI는 방을 비우는 시간에 따라 온도를 낮추는 속도를 3단계로 차등 제어한다. 재택근무 방이나 자녀 방처럼 1~6시간가량 짧게 비우는 공간은 2시간에 1도씩 천천히 낮추고, 6~12시간 비어 있는 방은 1시간에 1도씩 조절한다. 손님방처럼 12시간 이상 비워두는 공간은 30분에 1도씩 빠르게 온도를 낮춰 불필요한 열 손실을 줄인다. 사용자가 방마다 일일이 희망 온도를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최적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가족 전원이 외출 후 귀가했을 때 차가워진 실내를 즉시 덥히는 ‘쾌속 난방’ 기능도 들어갔다. 외출 복귀 후 보일러를 켜면 난방수 온도를 85도까지 끌어올려 거실을 최대 10분 동안 집중 난방한 뒤 기존 설정 상태로 자동 복귀한다.

온수 공급 시스템도 지능화했다. ‘온수 AI 모드’는 하루 24시간을 10분 단위인 144개 구간으로 세분화해 최근 6일간의 온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다. 분석된 패턴을 토대로 사용 예상 시간 약 10분 전부터 보일러를 미리 축열해 기다림 없이 곧바로 온수를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의 낡은 패턴은 지우고 최근 습관을 지속 업데이트해 계절이나 일과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복잡한 설정 없이 실내 온도조절기의 ‘AI 버튼’ 하나만 누르면 난방과 온수가 자동으로 통합 제어된다. 온수 및 방별 패턴 분석은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온도조절기 자체 시스템에서 직접 처리된다.

귀뚜라미보일러 AI 방방 난방 시스템은 인공지능 재실 감지의 정밀도를 인정받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KTR-AI 인증’을 받았다. 귀뚜라미는 출시에 앞서 10월 1일부터 ‘보일러도 AI 시대’ 신규 광고를 송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AI 방방 난방 시스템은 보일러가 사용자의 온수 패턴과 각 방의 생활양식을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며 “고유의 저탕식 기술에 AI를 결합해 소비자가 신경 쓰지 않아도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난방 솔루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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