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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칼·가위, 재활용…안전보건공단, 울산 중앙길 상인회에 전달

에너지신문
2026-10-19
▲ 안전보건공단이 19일 울산 중구 큰애기하우스 앞에서 수행기업·협력기관과 ‘2026 울산 지역문제 해결 안전나눔 전달식’을 갖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이 19일 울산 중구 큰애기하우스 앞에서 수행기업·협력기관과 ‘2026 울산 지역문제 해결 안전나눔 전달식’을 갖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이 버려지는 칼·가위를 회수해 재활용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수거 미화원 등의 안전을 지원하는 지역문제 해결 사업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은 19일 울산 중구 큰애기하우스 앞에서 수행기업 및 협력기관과 함께 ‘2026 울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26 울산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지역이 묻고 우리가 답하다’의 일환이다.

주민이 발굴한 지역문제를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안전보건공단을 비롯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과제는 ‘폐칼·폐가위의 안전한 회수와 수거 미화원 안전 지원’이다.

사용이 끝난 칼과 가위가 일반 폐기물에 섞여 배출되면 주민과 환경미화원이 베임 사고를 당할 수 있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금속 자원도 낭비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사업 수행기업인 삼지스틸과 우시산은 전용 수거함 설치부터 폐칼·폐가위의 분류·재연마·재활용, 안전용품 지원까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전용 수거함은 투입구를 좁게 설계하고 이중 잠금장치를 적용해 안전한 회수를 유도한다.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제작한 경작업모와 구급키트도 지원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중앙길 상인회에 폐칼·폐가위를 재활용해 만든 새 칼·가위와 경작업모, 구급키트 등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삼지스틸은 수거함 운영 방법과 재활용 과정을 안내했다.

중앙길 상인회는 울산 문화의거리 점포 300여개 가운데 약 130개 점포가 소속된 전통시장 상인회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우시산은 안전보건공단과 2022년부터 협력해 온 폐안전모 회수·새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용품 제작을 맡았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대상 사업을 지원하고 아름다운가게는 수거함 운영과 물품 기부 등에 협력한다.

중앙길 상인회는 수거함 설치 장소 제공과 상인·주민의 이용에 협조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수행기업과 함께 울산 지역 5개소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폐칼·폐가위 300개 이상을 회수할 계획이다.

야외에서 일하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 경작업모와 구급키트를 지원하고 수거 거점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이 가장 빠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사회연대경제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버려지던 칼·가위와 안전모가 지역과의 상생, 수거 미화원의 안전으로 돌아오도록 힘쓰겠다”라며 “울산 공공기관 및 사회연대경제기업과 함께 주민이 제안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안전문화가 지역 곳곳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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