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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제주 개막…AI 활용·혁신전략 모색

▲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앞줄 右 일곱 번째)과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들이 ‘202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과 산업 경쟁력 강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AI 전환 대응과 성장전략 마련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과 함께, AI 3대 강국으로’를 주제로 23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조정식 국회의장과 한성숙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으며, 김홍신 소설가가 ‘겪어보면 안다, 그냥 살자’를 주제로 강연했다.
21일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박영선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피지컬 AI 시대, 중소기업의 혁신전략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의 AI 활용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개회사에서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경기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법인파산과 은행 연체율, 임금체불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우려했다. 특히 AI 활용 격차가 이러한 양극화를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중소기업도 AI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금 AI 3대 강국으로 진입하지 못하면 퇴보할 수밖에 없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시작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경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정치·경제 분야 강연과 전문가들의 경험·지식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 정책 과제를 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