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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친환경대전 개막…K-GX 기술·사업화 한자리에

에너지신문
2026-10-21

[에너지신문] 한국형 녹색 대전환(K-GX)에 필요한 탈탄소 기술과 제품,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대응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이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력·에너지와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산업 전반의 녹색전환 기술을 소개하고, 기후공시와 전환금융 등 관련 제도 변화에 대한 산업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34개 기업이 참여해 433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공간은 전력·에너지관, 탄소중립솔루션관, ESG솔루션관, 자원순환관, 녹색제품·건축관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올해 신설된 전력·에너지관에서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 스마트 전력관리 기술 등을 소개한다. 탄소중립솔루션관은 연료전환과 온실가스 관리 기술을, ESG솔루션관은 공시 플랫폼과 공급망 관리 시스템, 관련 정부 지원사업을 다룬다.

자원순환관에서는 플라스틱을 비롯해 태양광 패널과 해양·산업 폐기물의 재활용 및 재자원화 기술을 선보인다. 녹색제품·건축관에서는 환경표지·저탄소제품과 업사이클링 제품, 친환경 건축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사례도 전시된다. 사용 후 배터리 해체 공정을 자동화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시스템과 ESG 데이터 관리·공시 대응 플랫폼 등이 대표적이다. AI 특별관에서는 환경 분야 AI 응용 제품과 서비스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 및 참여기업을 소개한다.

전시 둘째 날인 22일에는 제5회 대한민국 ESG포럼이 열린다. ‘한국형 녹색 대전환(K-GX)을 성장기회로, 기후공시를 신뢰자산으로’를 주제로 정책·제도 변화와 산업계 대응 사례를 논의한다.

오전에는 K-GX 전략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방향, 전환금융,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자발적 탄소시장 등을 다룬다. 오후에는 기후공시 거버넌스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공시 대응, 제품환경규제, 제조업 에너지 전환 및 저탄소 전략, AI 기반 전과정평가(LCA) 등을 논의한다.

참가기업이 기술과 적용 사례를 발표하는 ‘그린 스테이지’도 올해 처음 운영된다. 21일 에너지 전환·효율화, 22일 탄소감축·ESG 대응, 23일 AI·로보틱스 기반 환경혁신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해외 수출 및 공공구매 상담회와 기업 간 사업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그린카드 홍보관과 에코라이프 테마관, 제로웨이스트 체험관에서는 녹색소비와 자원절약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소개한다. 주최 측은 전시회 탄소발자국을 계량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지원하는 등 행사 운영 과정의 탄소배출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한국형 녹색 대전환(K-GX)은 우리 산업의 체질을 탄소를 줄이는 녹색산업으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기업이 녹색전환 해법과 사업기회를 찾고 국민이 산업과 생활의 변화를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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