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가스안전公 서울남부, 수소충전소 가스누출 대응훈련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가 수소충전소 대규모 가스누출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21일 E1오곡 수소충전소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AI를 활용해 수소 튜브트레일러에 차량이 충돌해 수소가 대량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사고 초기 대응부터 인명구조, 가스누출 확산 방지, 현장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와 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는 21일 강서소방서, 강서구청, E1과 함께 서울 강서구 오곡동에 위치한 E1오곡 수소충전소에서 ‘2026년 하반기 가스사고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소재 E1오곡 수소충전소에서 ‘2026년 하반기 가스사고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수소충전소 내 수소 튜브트레일러에 일반 차량이 충돌해 수소가 대량 누출되는 복합 사고 상황을 설정하고, AI를 활용한 실전형 대응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통제, 인명구조, 가스누출 확산 방지 및 복구에 이르는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했다.
훈련은 총 4단계로 진행돼 1단계에서는 사고 발생 직후 초동대응과 상황 전파·신고 절차를 점검했다. 2단계에서는 유관기관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수소 튜브트레일러 주변의 가스누출 대응 지원과 살수 및 수막 형성 조치, 부상자 구조, 재난문자 발송 등을 실시했다.
3단계에서는 현장의 가스누출 농도를 확인하고 인접 LPG 충전소에 대한 안전조치를 진행하는 등 기술적 대응과 사고 확산 방지에 집중했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현장 안전성을 확인하고 복구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자체 평가를 통해 대응 과정의 개선점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진행했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적으로 나눠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상황 판단과 기술적 대응 지원, 사고조사를 담당했다. 강서소방서는 인명구조와 화재 확산 방지에 나섰으며, 강서구청은 재난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 안내를 맡았다. E1은 수소충전소 및 LPG 충전소와 연계해 가스 공급 차단과 충전시설 안전조치 등을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수소충전소 사고 발생 시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 절차를 확인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수소 누출과 인접 충전시설의 안전 문제를 함께 고려한 복합 상황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과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성준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소에너지 시대에 걸맞은 유관기관 간 초기 대응과 긴밀한 공조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합동훈련을 통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