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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버스 11대·채비 급속충전기 6기, 인도네시아 발리 보급

투데이에너지
2026-10-21
현대차 전기버스 11대·채비 급속충전기 6기, 인도네시아 발리 보급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 / 현대차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에 전기버스와 급속충전기를 보급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을 지원한다.

기후부는 22일 인도네시아 발리 바즈라 산디 기념탑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자동차 및 충전 기반시설 구축 시범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민관 협력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발리에 현대자동차 전기버스 11대와 충전기 제조사 채비의 100kW급 급속충전기 6기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전기버스와 충전시설은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11월 중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1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2026)’에 전시된 채비의 MW급 MCS 디스펜서 / 채비 제공

이번 사업은 발리에 공공 전기버스를 처음 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국내 전기버스와 충전 설비의 기술 경쟁력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과정에서 확보하는 배터리·전비·충전 유형·승객 수요 등 현장 데이터는 국내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활용될 전망이다. 기후부는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전역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친환경 교통 기술 및 관련 산업의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사업은 한국형 녹색 모빌리티의 해외 적용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ODA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고 국내 친환경차·충전 설비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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