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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해외 진출, ‘거래 성사 조건’ 점검한다
[에너지신문] 국내 방사성의약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임상데이터와 생산 기반, 공급망 등 실제 투자와 기술이전에 필요한 조건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술의 개발 가능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외 투자자와 제약기업이 거래 과정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BIX 2026 방사성의약품 세션 안내 포스터.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BIX 2026)’에서 방사성의약품 특별 세션을 공동 개최한다.
세션 주제는 ‘한국 방사성의약품 시장의 현실 경쟁력: 누가, 어떻게 딜할 것인가?(Radiopharmaceuticals in Korea: Who Can Actually Make a Deal?)’다. 국내 신약개발 기업과 투자·거래 전문가들이 참여해 투자유치와 기술이전,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의 중심은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필요한 기반이다.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는 임상데이터 확보뿐 아니라 방사성동위원소의 공급망, 생산 인프라, 지식재산권(IP), 해외 규제 대응 등이 사업화 과제로 꼽힌다. 이번 세션은 이들 과제가 글로벌 거래에서 어떤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는지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좌장은 강건욱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패널로는 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 DCI Partners의 Ryan Seung Wook Jeong 벤처파트너, SS&C Intralinks Korea의 Jacob Park 대표가 참여한다. 개발기업과 투자·거래 분야 관계자가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여건을 짚을 예정이다.
방사선진흥협회는 2024년 기술사업화추진실을 신설해 방사선 기술의 상용화와 기업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양 협회는 이번 세션을 계기로 방사선·바이오 분야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